[휴일 사건사고] 용산 이촌동서 4대 추돌…운전자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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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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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용산구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남에선 음주운전을 하던 여성이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정차해 있는 차량들이 신호가 바뀌자 서서히 움직입니다.

그런데 흰색 SUV 택시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다가옵니다.

사고는 오후 2시 1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70대 택시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연쇄 추돌이 일어났습니다.

차량 4대가 뒤엉킨 사고로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범퍼와 문짝이 떨어져 나간 채 차량 곳곳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3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도로 가드레일과 공사장 가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고, 동승자 1명은 중상으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돼,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화물차 한 대가 완전히 뒤집어졌고, 콘크리트 잔해가 주위에 흩어져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의왕톨게이트 인근에서 화물차가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톨게이트 두 곳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화물차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급정거한 앞 차량을 피하려다 다른 차선을 달리던 카니발 차량과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기자 문영식]

#음주운전 #전복 #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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