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값 41주 연속 내림세…수성구는 14주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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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9.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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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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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8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41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6% 떨어져 7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41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남구(-0.28%), 서구(-0.24%), 중구(-0.21%)에서 두드러졌다. 다만, 수성구(0.01%)는 5월 넷째주(-0.10%) 이후 1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5% 하락해 지난해 10월 셋째주(-0.02%)부터 46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전셋값 하락 폭은 서구(-0.19%)과 남구(-0.18%), 달서구(-0.13%)에서 컸으며, 동구(0.02%)는 1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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