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 화물차서 콘크리트 기둥 와르르…3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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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8. 오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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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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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대 파손…출근길 3시간 정체
28일 오전 6시 40분쯤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 6개가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전남 장성소방 제공)2024.8.28/뉴스1


(장성=뉴스1) 박지현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이 떨어져 차량 2대가 파손되며 3명이 부상을 당했다.

2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순천방면 90㎞ 지점에서 A 씨(64)가 몰던 25톤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 6개가 떨어져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다.

사고는 화물차 앞바퀴가 파손돼 그 충격으로 실려있던 콘크리트 기둥이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하던 8톤 트럭과 아이오닉 차량은 콘크리트 기둥에 맞아 완전히 파손됐다. A 씨를 비롯한 운전자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출근시간대 호남고속도로가 3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졌다.

관계 당국은 현장을 정리하는대로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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