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위원들, 7월 회의록서 "9월 금리인하 적절"

입력
수정2024.08.22. 오전 8:13
기사원문
권영미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결정 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지난달 회의에서 9월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준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7월 회의록을 공개했는데 이에는 "(위원) 대부분은 데이터가 예상대로 계속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쓰여 있다.

지난달 회의에서 연준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시켰다. 하지만 회의록에 따르면 여러 위원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 진전과 실업률 상승을 두고 "이번 회의에서 목표 범위를 2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 낮추는 타당한 근거를 제공하거나 그러한 결정을 지지할 수 있었다".

또한 이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 달성에 대한 리스크가 더 나은 균형점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균형을 잡아가고 있다)고 보았다"고 회의록은 밝혔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9월에 어느 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인가인데, 시카고금융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은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60% 이상, 0.5%포인트 금리인하를 40% 이하로 보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