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명, 새벽 동부전선 넘어와…12일 만에 또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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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0.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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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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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MDL 이북서부터 포착, 정상적인 유도작전 실시"
북한 개풍군 일대에서 북한군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4.7.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북한군 1명이 20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구역을 통해 도보로 귀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동부전선에서 북한 인원으로 추정되는 1명의 신원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다"라고 밝혔다.

남한으로 넘어온 이 북한군의 계급은 하사이며,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과 관계기관은 이 북한군의 남하 과정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합참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부터 우리 군 감시장비로 포착해 정상적인 유도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새벽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쪽 중립수역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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