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공원서 휴대전화로 행인 폭행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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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9.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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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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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DDP패션몰에서 열린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랩컵' 녹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래퍼 산이가 한 공원에서 행인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래퍼 산이(본명 정산·39)를 특수폭행 혐의로 지난 17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정 씨와 피해자를 돌려보냈다.

이후 경찰은 정 씨를 불러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에 따라 추가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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