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머니 살해한 뒤 흉기 들고 배회…20대 남성 구속

입력
수정2024.07.25. 오후 7:52
기사원문
신관호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法, 25일 존속살인 혐의 영장 발부…도주·증거인멸우려
ⓒ News1 DB


(강릉=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강릉의 한 주택에서 흉기로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이날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친할머니인 B 씨(7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당일 오후 11시쯤 ‘칼을 든 사람이 어슬렁 거린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강릉시 청량동 모처에서 A 씨를 흉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확인결과, 당시 A 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옷에 피가 묻어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