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기상청이 24일 오전 5시 55분을 기해 경기 연천·가평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들 지역엔 이날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40~50㎜의 비가 내렸다.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많은 곳 80㎜)로 예보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지역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지역에는 출근 시간인 이날 오전 6~9시 사이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 동부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