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찾은 한동훈 "보수정치 체질 바꿔야…저에게 기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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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1.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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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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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간담회서 "국힘, 변화로 다시 민심 얻어 대한민국 이끌어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1일 오전 경남 양산시 물금읍 윤영석 의원 사무실에 마련된 양산시갑 당원협의회를 찾아 참석자들과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4.7.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한송학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1일 "국민의힘이 변화로 다시 민심을 얻어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시 물금읍 센텀시티프라자에서 열린 당원간담회 이같이 밝히면서 "이기기 위해서는 변화해야 한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된다는 것은 곧 당심과 민심이 저와 당에 변화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민심에 반응하겠다. 지금 민심이 저 더불어민주당의 폭거에도 불구하고 막 두들겨 패고 있지 않는데 이는 아직 우리에게 마음이 풀리지 않아서 그렇다"며 "우리는 정말 민심을 따르고 싶다. 제가 당 대표가 돼서 빨리 몸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심을 받들기 위해 몸부림친다는 노력만 보여드려도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국민은 우리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며 "보수정치의 체질을 바꿔야 하는데 저에게 기회를 달라. 국민의힘이 얼마나 변화를 갈망하고 이기기를 갈망하는지를 투표율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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