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국에 비 소식…경기남부 150㎜ 이상 '물폭탄'[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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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0.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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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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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도·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일부지역 '호우특보'
남부지방 오후부터 소강상태…최고 체감 33도 안팎 폭염 예고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이 흙탕물로 변해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토요일인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밤부터는 모레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과 경북북부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일부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남부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동해안은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또다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양일간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0~120㎜(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 △전북·전남·광주·경북북부 30~8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 20~60㎜ △제주 5~20㎜다.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과 제주에서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올라가 무더위가 예상된다. 제주동부는 35도 이상 오르겠다. 이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도 31도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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