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련병원들 전공의 결원 규모 제출…사직서 처리는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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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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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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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원광대·예수병원 등 52명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신청
전북의사회와 전공의, 의대생들이 지난 5월30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대한민국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5.3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일부 결원 규모를 확정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18일 오후 3시께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으로 총 17명을 신청했다.

이 중 6명은 인턴, 11명은 레지턴트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결원신청이 전공의 사직과는 상관없이 올해 상반기 모집 등에서 확보하지 못한 인원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광대병원은 전날 30여명에 대한 결원 인원을 확정해 제출했다. 올해 상반기 임용을 포기한 인턴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병원 설명이다.

예수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으로 5명을 신청했다.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는 보류됐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복귀한 7명의 전공의를 제외하고, 나머지 149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사직 의사를 밝혀달라고 공지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

원광대병원과 예수병원도 마찬가지다. 각각 90여명, 36명의 전공의가 미복귀 했지만 이들에 대한 사직 처리는 보류한 상태다.

전북 한 수련병원 관계자는 "현재 미복귀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에 대해서는 보류 결정을 내린 상태"라며 "전국 병원의 상황을 보고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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