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100만주 블록딜 추진 소식에 11% '털썩'[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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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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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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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타이어교체 전문점에 금호타이어 제품들이 놓여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 주가가 장 초반 11% 넘게 급락 중이다. 우리은행이 금호타이어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18일 오전 9시 33분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690원(11.15%) 하락한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마감까지 주가가 회복하지 않는다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 5월 17일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하게 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날 장 종료 후 금호타이어 보유지분 1100만주(3.83%)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 예측에 나섰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 대비 8%에서 최대 12% 사이에서 적용될 방침이다. 이날 금호타이어 종가는 6190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금호타이어 지분 2235만7561주(7.7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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