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위미2리 어장 바릇잡이 체험장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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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7.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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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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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 마을회와 어촌계는 마을어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을회와 어촌계는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장 개방을 하기로 했다.

오는 21일 오후 2시에는 위미2리 마을회와 어촌계 공동주관으로 릇잡이 체험어장 개방선포식 및 체험행사가 열린다.

위미2리 마을어장 개방구역은 위미항 동쪽 끝단에서 동쪽으로 약 630m정도 거리(속칭 갯물~구두미)로 연중 개방할 예정이며 개방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다.

부종해 시 해양수산과장은 "위미2리가 선도적으로 마을어장을 개방, 어촌계와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

서귀포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43억8000만원 규모의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가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금리 1.8%의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는 물론 축산업 허가 등록이 불가능한 농가(말, 토끼, 꿀벌 사육농가 및 가축 사육시설 면적이 10㎡ 미만인 닭, 오리, 메추리, 타조, 꿩 사육농가)도 대상이다.

농가별 지원한도는 축종과 사육 마릿수 등을 고려해 책정한다.

문 혁 시 청정축산과장은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농가의 순수익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한우농가의 경영 어려움 해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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