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강경문 제주도의회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7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환경교육이 중요하다"며 도내 학교의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선 학교에서부터 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학교가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RE100을 도입하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경교육은 단순히 이론적 교육에 그쳐선 안 된다"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환경교육 강화는 단순히 환경 보호를 위한 게 아니라 학생들 가치관과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며 "교육청과 각 학교가 적극 나서 RE100 도입과 환경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