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3도' 무더위…남부 지방 '강한 비' 전국으로 확대(종합)

입력
수정2024.07.16. 오전 7:14
기사원문
정윤미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 강한 비구름, 빠르게 이동
이틀간 예상 강수량 30~80㎜…최대 100㎜
16일 오전 3시51분쯤 진도군의 한 하천에서 포크레인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전남소방본부 제공) 2024.7.1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6일인 화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전남 남해안에 영향을 주었던 강한 비구름대는 시간당 35㎞ 속도로 동북동진하면서 경남권 남해안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남(완도·고흥·여수)과 경남(남해·고성·통영·거제)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으며 섬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오후 12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오후 6시부터 서서히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전국 대부분 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서해5도·전남남해안·경남남해안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으로 관측된다. 충북·전북북부·울산·경남내륙 20~60㎜, 제주도는 10~60㎜다.

오전 6시 4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8도 △인천 25.9도 △춘천 23.3도 △강릉 21.9도 △대전 23.6도 △대구 22.2도 △전주 25.4도 △광주 23.6도 △부산 22.7도 △제주 27.8도다.

도시별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