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간당 58.3㎜ 100년에 한번 확률…대구·경북 남부 최대 100㎜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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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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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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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 28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 가산교차로 일대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다.2024.7.9/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밤새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10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부터 10일 오전 7시까지 14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은 구미 137.6㎜, 성주 133.5㎜, 칠곡 팔공산 124㎜, 김천 121㎜, 영천 신녕 115㎜, 상주 공성 110.5㎜, 달성 하빈 106.5㎜, 포항 기계 97.5를 기록했다.

칠곡 가산에는 시간당 60㎜, 구미는 58.3㎜, 김천 53㎜, 상주 공성 51㎜, 포항 기계 49.5㎜, 군위 의흥 47.5㎜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구미의 경우 7월 기준으로 1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은 100년에 한번 나올 수 있는 확률이다.

비는 밤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 북동 산지, 북부 동해안에 20~80㎜, 많은 곳은 100㎜ 이상, 경북 북부 내륙과 울릉도, 독도에는 10~40㎜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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