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 대표 되면 민주당의 호남 착취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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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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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비례대표는 호남 당원과 국민이 뽑아야"
"사사건건 충돌하고 눈치 보는 당대표 안 된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8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광주=뉴스1) 이비슬 박소은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호남과 제주 지역 당원들을 향해 8일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착취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광주·전남·전북·제주 합동 연설회에서 "제가 당대표가 되면 호남에서 당당한 정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호남에서 정치를 하려면 호남에서 밭을 갈고 소 키우는 정치인이 국회에 들어오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호남 비례대표는 호남 당원과 국민이 뽑도록 하겠다"고 했다.

나 후보는 이어 "이재명을 퇴출하겠다"며 "사사건건 충돌하는 당대표, 눈치 보고 끌려가는 당대표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끼리 갈라치고 줄 세우면 안 된다"며 "대통령이 잘하는 것은 (지원)하고 대통령이 민심과 멀어지면 거침없이 쓴소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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