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선출 축하…우호관계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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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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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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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 하에서 번영과 발전의 길로 나아가길"
3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선거 행사에서 1위로 대통령 선거 결선에 진출한 개혁파 후보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주먹을 불끈 쥐며 유세하고 있다. 2024.07.03/ ⓒ 로이터=뉴스1 ⓒ News1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이란 대통령 보궐 선거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이란이 신정부 하에서 역내 안정에 건설적으로 기여하면서 번영과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한·이란 우호관계도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 내무부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약 53%를 득표해 약 44%를 얻은 사이드 잘릴리 전 외무차관을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심장외과 의사 출신인 페제시키안은 지난 2001~2005년 온건파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 정부에서 보건장관을 지냈다.

이후 2008년 총선에서 타브리즈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돼 내리 5선에 성공했다. 또 그는 2016~2020년 의회에서 제1부의장을 지냈다.

이란은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헬기 추락 사고로 갑자기 숨지면서 대통령 보궐선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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