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코레일 본부서 화재…전국 대부분 역 현장 자동발권기 미작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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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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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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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40분쯤 발생…오전 11시 3분쯤 초진
인명피해 아직까진 없어…"승차권 현장발매 차질, 코레일톡 앱 이용"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 갈무리


(서울=뉴스1) 김민수 윤주현 기자 = 6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지하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덕트(배관)를 타고 올라 건물 상층부까지 번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46대, 인력 177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오전 11시 3분쯤 초진이 완료됐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숙대입구역 교차로에서 서울역 서부 교차로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됐지만, 순차적으로 풀리고 있다.

소방 당국은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산실이 아닌 지하 전산 관련 설비가 있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국 역에 있는 현장 자동발권기가 작동되지 않고 있다"며 "복구 시점은 미정인데, 코레일톡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역과 익산역, 광주송정역 현장 발권기는 정상 작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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