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북한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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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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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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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월 춘궁기 식량 안보 취약"
파주시 접경지역. 2024.7.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18년 연속 지목했다.

미국의소리(VOA)는 6일 FAO가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Crop Prospects and Food Situation Triannual Global Report)를 인용해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국가로 분류하며,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국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지속해서 저조한 경제 성장 속에서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은 여전히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춘궁기에 식량 안보 상황이 취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1년에 세 번 발표된다. 북한은 FAO가 해당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18년째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으로 지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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