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평가…단양군 "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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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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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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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단 감탄사 연발…오는 9월 심사
단양의 하선암을 둘러보는 평가단.(단양군 제공)2024.7.6/뉴스1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한 평가단.2024.7.6/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5일간 이어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단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 간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 경관 등 지질명소 28곳과 군이 지정 신청한 전역(781.06㎢)을 둘러봤다.

김문근 군수는 실사 마지막 날 환송회 자리에서 "단양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해 달라"라는 당부와 함께 평가단의 활동 사진과 동영상을 USB에 담아 선물했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심사는 오는 9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단양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는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 등을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이다. 단양군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 지정 신청서를 냈다.

김 군수는 "현장 평가 내내 평가단이 감탄사를 자아냈다"며 "단양의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양개 전시관을 방문한 평가단.2024.7.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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