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주말밤'…제주 북부·성산 열대야, 낮 최고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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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전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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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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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2023.7.2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6일 제주는 북부와 동부, 북부중산간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밤사이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도 북부와 성산의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 현상이 일어났다.

이틀 연속 열대야가 발생한 제주 북부 밤사이 최저기온은 25.3도로 기록됐다. 올해 들어 네 번째 열대야다.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성산의 최저기온은 25.1도다. 열대야는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전날 제주도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른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주도 북부중산간과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서도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내외까지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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