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전국 비…남부·제주도 최고 체감온도 33도 '찜통'(종합)

입력
수정2024.07.05. 오전 6:45
기사원문
남해인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남권 시간당 20㎜ 안팎 강한 비
전국 시속 55㎞ 강풍…낮 최고기온 25~33도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금요일인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 전선과 정체 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아침까지 전남권과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 서부,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오전 6시~9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남부 내륙·산지는 오전까지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까지 그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서해안, 오후 중 경기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강원 내륙·산지 5~10㎜, 강원 동해안 5㎜ 미만 △충북 5㎜ 안팎, 대전·충남 남부 내륙 5㎜ 미만 △광주·전남 5~40㎜, 전북 내륙 5~20㎜ △대구·경북 남부 내륙·부산·울산·경남 5~30㎜ △경북 북부 내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30㎜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경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다. 이외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 기준 기온은 △서울 21.4도 △인천 21.1도 △춘천 21.8도 △강릉 28.7도 △대전 23.3도 △대구 27.4도 △전주 23.8도 △광주 23.4도 △부산 22.5도 △제주 26.3도다.

주요도시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33도다.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km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강원 산지엔 순간풍속이 시속 90㎞에 달할 전망이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