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대학은 4일 '과학기술의 발달과 치안'을 주제로 전국 경찰 관련 학회 연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경찰 관련 학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과 치안의 융합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경찰대학과 학술교류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발표에 앞서 이호영 경찰대학장 개회사와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이호영 학장은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능화∙고도화된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경찰의 과학치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로 선도하는 미래치안'을 주제로 강연한 오상록 원장은 "최근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등의 기술 발달을 통해 초연결 범죄가 증가하여 국민의 재산과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도화된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AI 기반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과학치안 분야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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