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반도체, 총성 없는 전쟁…제도적 뒷받침하겠다" [NFIF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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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3.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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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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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경쟁 격화…무역 제한·공급망 변화 영향 클 것"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뉴스1 미래산업포럼(NFIF) 2024'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7.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총성 없는 전쟁이란 얘기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라며 제도적 뒷받침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도전받는 K-산업 : 미로에서 출구 찾기'를 주제로 열린 '뉴스1 미래산업포럼(NFIF) 2024'에 참석해 "글로벌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경쟁은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일본·중국은 반도체 주도권을 잡기 위해 거액을 쏟아붓고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미·중 간 패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미·중 간 무역 제한에 따른 공급망 변화는 우리나라 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전기차, 저탄소 등 다양한 의제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스1 미래산업포럼이 K-산업 문제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혜를 모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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