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대표 "자본관계 재검토, 특수지위 네이버 경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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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2.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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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의원 '이례적일' 질의에 "네이버는 수탁사·주주 이중지위"
"日총무성 행정지도 골자는 자본관계 아닌 재발방지"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7.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윤주영 기자 = 최수연 네이버(035420) 대표는 2일 일본 총무성이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재발 방지책을 라인야후에 요구한 것과 관련 "위탁사(라인야후)가 수탁사(네이버)를 제대로 감시할 수 없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표현으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2일 오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본관계 (재검토) 요청 제의가 왔을 때 당황했을 텐데 이례적인 일이 아니냐"는 질의에 "네이버는 수탁사인 동시에 (주요) 주주라는 이중적 지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이번 사건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위탁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던 전산망에서 발생한 보안 침해 사고가 원인이었다"며 "행정지도 골자 역시 자본관계가 아닌 어떻게 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인지, 또 일본의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인지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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