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내외 IT 기업들과 '클라우드 보완' 논의…민관 협의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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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2.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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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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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열고 공공 클라우드 도입 등 망보안 정책 개선 상황 공유
국가정보원은 2일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 대회의실에서 '클라우드 보안산업 발전 및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정원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가정보원은 2일 국내외 정보기술(IT) 업체들과 '클라우드 보완'를 주제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 국가사이버안보센터에서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업계·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 임원진을 초청해 '다층보안체계(Multi Level Security)와 클라우드 보안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층보안체계는 업무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분류·보안 체계로 차등화하는 것을 말한다.

국정원은 공공분야에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다층보안체계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클라우드 구축 방안과 보안 기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보안산업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 국내외 업계와 유관기관 간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보안정책과 기술정보 등에 대해 수시로 공유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사이버안보정책 수립과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국정원과 클라우드 업계 및 유관협회들이 소통할 수 있는 협의체가 구성된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관계자는 "국정원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클라우드 및 망 보안정책 마련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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