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검산동 성당지구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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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2.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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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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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9년 5년간 26억 들여 생활환경개선 추진
전북자치도 김제시 검산동 성당지구가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9년까지 26억원이 투입돼 생활환경개선이 이뤄진다. 2024.7.2/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검산동 성당지구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의 안전 확보와 주택 정비 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국비 70%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검산동 성당지구는 성당, 상록, 소검산 3개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도심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 아파트가 신축돼 있지만 노후화된 주택이 밀집해 있고 좁은 마을 도로와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대표적인 주거 취약지이면서 동시에 지역 공동화와 고령화 문제 등을 겪고 있는 등 생활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검산동 성당지구 12만5237㎡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성당지구'의 비전 아래 △생활안전 환경 개선 △지역 맞춤형 주거환경정비 △자생하는 주민주도 공동체 지원 전략을 통해 안심마을조성과 주거환경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심 내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거 생활 여건과 주민 생활의 새로운 활력의 바람이 시가지 전체로 확산해 갈 수 있도록 취약지역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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