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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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1.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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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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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사망자 신원 파악 중…파악 즉시 유족 인계"
60대 운전자 의식 있어…경찰, 음주 여부 조사 중
1일 저녁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15명 사상자가 발생, 경찰들이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2024.7.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유수연 기자 =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8분쯤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

운전자 A 씨 역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여러 명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방 및 경찰, 보건 등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신원을 파악하는 대로 유족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 음주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일 저녁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15명 사상자가 발생, 현장에 앞 범퍼가 사라지고 보닛 부분이 강한 충격으로 찌그러진 차량을 경찰이 살펴보고 있다. 2024.7.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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