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외국인 알바생에 돈 빌리고 도주…1300만원 뜯은 30대

입력
수정2024.07.01. 오후 5:19
기사원문
신은빈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찰, 지난달 25일 상습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
ⓒ News1 DB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편의점에서 일하는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을 속여 돈을 빌린 뒤 달아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상습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원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원 씨는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서울 일대 편의점에서 23명에게 13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원 씨는 "급하게 돈을 부쳐야 하는데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 고장 났다"고 핑계를 대며 접근해 신분증과 연락처를 넘겨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상당수는 외국인으로, 원 씨가 이전에 돈을 빌리고 달아났던 아르바이트생에게 다시 접근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