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1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3선의 서백현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재선의 이정자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서백현 의원과 이정자 의원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시의원 13명 전원 찬성으로 당선됐다.
서 의장은 "의장직은 선물이나 자리가 아닌 숭고한 사명이자 숙제로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화합하는 최강의회, 시민 속에서 답을 찾는 현장의회, 공부하고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스마트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부의장은 "부의장직을 통해서 의장을 보좌하고 함께하는 의회 강한 의회에 일조하겠다"며 "시의회가 시민을 더 따뜻하게 보듬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아서 오늘의 다짐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후반기 행정경제·안전개발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데 이어 2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