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공수처 첫 조사 종료… 서울구치소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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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15.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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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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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첫 조사가 15일 밤 9시40분에 종료된 후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로 후송됐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첫 조사가 15일 밤 9시40분에 종료됐다. 조사는 약 10시간40분 동안 진행됐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밤 9시40분쯤 종료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사 후 구금 장소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송돼 8분 만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하루 보낸 뒤 오는 16일 오전에 공수처 정부과천청사에서 다시 조사받을 예정이다.

공조본은 이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공조본은 이날 오전 4시쯤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도착해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끝에 6시간 반 만에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윤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을 시작으로 이대환, 차정현 부장검사가 차례로 윤 대통령을 조사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으로는 윤갑근 변호사가 입회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공수처는 오는 16일에도 윤 대통령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 후 48시간 뒤인 오는 17일 오전 10시33분까지 조사에 이어 구속영장 청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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