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 낚싯배 침수… 20명 구조, 1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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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4.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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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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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강하게 불어 갯바위와 충돌해 사고… 탑승 인원은 총 22명
전남 신안 해상에서 낚싯배가 침몰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스1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22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한 뒤 침수돼 해양경찰이 구조에 나섰다.

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7분쯤 신안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A호(9.77톤급 낚시어선·22명 탑승)가 바닷물에 침수되고 있다는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한 뒤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 요청을 구했다.

해경은 현재까지 탑승자 22명 가운데 20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2명은 구조 중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현재 사고지점은 바람이 8~12㎧로 강하게 불고 1.0~1.5m의 물결이 일고 있다.

당국은 구조자들을 육지 병원으로 이송한 뒤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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