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돌아왔다" 을사년 첫날 코스피 강세… 코스닥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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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2.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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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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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일 강세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된 모습.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을사년 개장 첫날 개인 순매수세에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9포인트(0.11%) 상승한 2402.1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6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13억원어치, 73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2.65%), 현대차(1.18%), 기아(1.09%), LG에너지솔루션(0.72%) 등은 상승세다. 셀트리온(2.24%),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0.94%), 삼성바이오로직스(0.84%), NAVER(0.70%), 삼성전자우(0.11%)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70포인트(1.28%) 오른 686.8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원어치, 2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65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9.99%), 클래시스(5.35%), HLB(2.05%), 리가켐바이오(1.56%), 신성델타테크(0.35%) 등은 상승하고 있다. 휴젤(2.67%), 에코프로비엠(2.46%), 에코프로(2.26%), 알테오젠(0.65%), 삼천당제약(0.1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연말 대주주 양도세 물량 출회 이후 자금 재유입과 금융투자 발 매도 영향 등의 수급적 요인으로 인해 코스피 대비 코스닥 시장의 상대 우위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달 초 예정된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5와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의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관련 수혜 종목 중심의 테마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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