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갈 엄두 안나' 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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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0.03.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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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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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오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숨은 명당을 소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오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숨은 명당에 관심이 쏠린다.

3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2024'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오는 5일 개최된다. 이번 불꽃축제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3개국이 참가한다.

올해 주제는 '라이트 업 유어 드림'으로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모든 사람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여의도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우려해 숨은 명당에 관심이 몰린다.

주최 측 한화가 소개한 명당은 '이촌 한강공원'이다. 여의도 한강공원보다 불꽃을 가까이 관람하긴 어렵지만 인파가 상대적으로 적고 아름다운 한강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5호선 여의나루역이 미정차하는 대신 이촌역은 정상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노량진의 '사육신 역사공원'도 명당으로 인기가 높다. 한적하면서 높은 지대에 위치해 한강을 내려다보며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다른 명당 대비 덜 알려지며 인파를 피할 수 있다.

여의도 인근 '선유도 공원'에서도 불꽃을 가까이 관람할 수 있다. 공원 내부 조경과 물길 등 자연도 즐길 수 있다. 1·9호선 노량진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인 '노량진 축구장'도 있다. 이곳은 동작구민들의 불꽃축제 '로컬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도 이색 명당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화는 불꽃축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여의도 불꽃 쇼를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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