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g당 롯데마트 893원·이마트 950원·홈플러스 990원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제철을 맞은 꽃게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전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서해안 햇꽃게'(100g)를 행사카드(롯데·신한·NH농협) 결제 시 893원에 판매한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최저가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10%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햇꽃게는 금어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어획한 신선한 물량이다.
이마트는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가을 햇꽃게'(10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 950원으로 판매한다. 꽃게 100g 정상가는 1900원이지만 ▲해양스산부 행사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NH농협·롯데·IBK기업·전북은행) 결제 시 20% 추가 할인 등을 적용해 최종가 95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1㎏ 9500원에 꽃게 4∼6마리를 구매할 수 있으며 3㎏ 구매 시 4인 가족 한 끼로 충분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올여름 마지막 슈퍼세일 '앵콜! 홈플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행사카드( 신한·삼성·국민·롯데·농협·광주·전북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100g 당 990원에 판매한다.
꽃게 금어기는 6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다. 연간어획량과 어획물의 크기를 제한하고 자원 보호·배양 등을 목적으로 특정 어패류의 포획을 금지한다. 금어기 이후 잡히는 수꽃게는 살이 꽉 차고 맛이 뛰어나 찜·탕·게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