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올랐다… 상승률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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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9. 오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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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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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오름세, 비강남까지 확산… 전세도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10주 연속 이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계속되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비강남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전세 역시 수도권 전역에 걸쳐 오름세가 이어졌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0.01% 올랐고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0.01%씩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6주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며 0.01%씩 올랐다.

서울은 강남권에서 시작됐던 상승세가 비강남으로 확산 중이다. 각 자치구별로는 ▲은평(0.05%) ▲관악(0.05%) ▲광진(0.04%) ▲양천(0.03%) ▲동작(0.03%) ▲송파(0.02%) ▲성동(0.02%) ▲구로(0.02%)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0.08%) ▲광교(0.02%) ▲분당(0.01%) 등이 올랐고 지역 내 교통(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과 개발호재(반도체)가 있는 동탄에서의 오름폭이 컸다.

경기·인천은 ▲수원(0.08%) ▲화성(0.07%) ▲의정부(0.06%) ▲안산(0.02%) ▲인천(0.02%) 등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세시장은 1년 이상 장기간 오름세인 가운데 휴가철과 폭염 등의 이슈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직전 주(0.01%) 대비 상승폭을 키우며 0.02% 올랐다.

서울 각 자치구별로는 ▲양천(0.09%) ▲은평(0.06%) ▲노원(0.06%) ▲관악(0.06%) 등에서의 상승흐름이 두드러졌다. 학군지 등 선호 입지에서의 가격 상승세가 강화되자 주변지역도 흐름이 동조되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신도시 개별지역별로는 ▲동탄(0.11%) ▲광교(0.03%)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경기·인천은 ▲안산(0.03%) ▲인천(0.03%) ▲화성(0.02%) ▲구리(0.02%) 등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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