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땀 줄줄 찜통… "에어컨 꺼달라고 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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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8. 오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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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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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 32~34도… 일부지역 소나기에 열대야까지
일요일인 18일에도 찜통날씨가 이어진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한 신비한 물너미를 찾은 학생들이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18일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일부지역에 소나기도 온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이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기온이 높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서쪽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계속된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예측된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쏟아진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전라권 5~60㎜, 충청권과 제주도 5~40㎜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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