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6→20곳으로 확대

입력
수정2024.07.10. 오후 2:36
기사원문
정태관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는 8월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하반기 4,000여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 어린이집을 20곳으로 늘린다.

지금까지 남구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 중인 어린이집은 6곳이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월 60시간 이내 범위에서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내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용 대상은 독립반의 경우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 통합반은 6개월 이상에서 2세 아이다.

시간당 본인 부담금 2,0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지만 이 가운데 3,000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는 가정양육 부모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