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우량 30mm 안팎… 김포공항 8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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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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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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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과는 달리 강우량 많지 않아 큰 피해는 없어
경남·전남 남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발달한 비구름대(10시15분 기준) 자료제공=수도권기상청

9일 밤부터 경기도에서도 3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김포공항에서 8편의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있었다. 그러나 당초 일기예보와는 달리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려 큰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전날 오후 6시~오늘 오전 6시) 내린 비의 양은 안성·화성 37.0mm, 이천 31.5㎜, 여주 31.0㎜, 용인 31.0㎜로 경기 남부 지역에 30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소방당국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현재까지 없다. 다만, 안성, 화성, 이천, 평택 등 지역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하늘길이 일부 막혔다. 김포공항에서 8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당초 경기남부 지역에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저기압이 충청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예상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모레까지는 큰 규모로 내리는 비 예보는 없고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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