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美 인·태 사령부 방문… "한·미동맹 대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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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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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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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왼쪽)이 지난 9일(현지시각) 인태사령부에서 사무엘 파파로 인·태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무모한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 경제적 번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 공유 국가의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북한은 러시아와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통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달에는 러시아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 경제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처참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29년 만에 인태사령부를 방문했다"며 "엄중한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우리의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태사령부는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지원하고 한반도 유사시 미국 증원 전력의 제공과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대들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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