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 상정… 김건희 여사 등 증인 39명 채택(상보)

입력
수정2024.07.09. 오후 4:03
기사원문
김인영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최은순씨 등 39명의 증인·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다. 사진은 정청래 법사위원장(가운데)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사진=뉴스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를 연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날 국회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하고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편파적인 전체회의 운영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과 관련된 증인을 언급하며 "방금 채택된 증인은 불출석 시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음을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에는 김건희 여사와 그의 모친 최은순씨 등 총 39명이 증인 명단에 올랐다. 김 여사와 최씨 외에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디올백 수수 의혹 관련 증인 17명이 포함됐다.

증인에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된 이들도 포함됐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22명이 올랐다. 이 외에 참고인은 7명이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
댓글

머니S 댓글 정책에 따라 머니S에서 제공하는 정치섹션 기사의 본문 하단에는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