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텐츠 찾아라" LG전자, '글로벌 webOS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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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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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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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AI 콘텐츠 아이디어 모집
LG전자가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한다. 사진은 LG 스마트 TV로 게임을 즐기는 모델들의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글로벌 webOS 해커톤'을 열고 스마트TV의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를 찾는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이노베이션센터(LG NOVA) 홈페이지를 통해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를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webOS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TV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이다. LG전자는 TV 사업의 지향점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삼고 올해 webOS 플랫폼 사업을 조 단위 매출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webOS에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약 3500여개 애플리케이션(앱) 콘텐츠가 탑재됐다.

LG전자는 AI에 기반한 webOS의 맞춤형 고객경험을 확대한다. 올해 webOS에는 AI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간편 로그인해 설정한 화질과 홈 화면을 제공하는 기능과 리모컨에 이상 증상을 말하면 AI가 TV 상태를 진단하는 'AI 챗봇' 기능 등이 탑재됐다.

현재 webOS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500여개 앱과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내 게임을 합쳐 3000여개다.

LG전자는 게임 콘텐츠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최근 성균관대와 web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 게임센터 학생들은 내년 5월까지 뉴욕대 게임센터와 협력해 webOS 게임 3종을 개발한다. LG전자는 학생들에게 webOS 개발 툴을 제공하고 기획안 등을 검토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은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webOS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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