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서 주민 80여명 집단 중독… "원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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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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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불치자에서 집단 중독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4월22일 불치자의 광부 동상 근처 가게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현지인들. /사진=로이터
남유럽 국가 알바니아의 한 마을에서 집단 중독이 발생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신화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날 알바니아 북동부 지역 불치자에서 80명 이상의 주민이 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중독 증상을 보인 사람들은 병원에 입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 처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독을 일으킨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환자들은 주로 복통·구토·무기력(쇠약)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지역 당국은 식수가 오염된 것으로 의심했지만 검사 결과 박테리아에 의한 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관계 당국은 중독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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