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하반기 라인업 공개… 포트폴리오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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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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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다변화' 글로벌 신작 속속 공개
'스톰게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신작들의 정보를 공개하며 하반기 출시 라인업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작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스톰게이트' 미디어 간담회와 e스포츠 파트너 랜파티를 개최하고 인게임 캐릭터 신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 인게임 영상을 공개하고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전 프로젝트V)'의 정보를 하나씩 공개하는 등 개발 자회사와 다장르 신작을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 일정, 게임소개 등의 정보가 공개된 '스톰게이트'는 해외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PC 온라인 RTS 게임이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 등의 개발에 참여한 베테랑들이 설립한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2년 약 24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예고했다.

'스톰게이트'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와의 첫 협업 신작이다. 전통적인 RTS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장르에 익숙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신규 영상이 공개된 '패스 오브 엑자일2', 인게임 스크린샷이 공개된 '발할라 서바이벌' 등도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발할라 서바이벌(전 '프로젝트 V')은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다.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IP와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를 합해 준비 중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 선보인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이다. 핵앤슬래시 특유의 쾌감 및 액션, 방대한 빌드 등 전작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하반기 출시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도트 그래픽 기반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오더'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팀이 모인 픽셀트라이브의 신작이다. 지스타 2021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3월에는 해외 이용자 대상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세계관 영상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아키에이지 2', '크로노 오디세이' 등 PC·콘솔 기반 기대작들의 서비스 준비를 이어가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IP 확장 및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뿐 아니라 다각화된 플랫폼, 장르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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