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구매 흥행에 갤럭시 '언팩'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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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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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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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스1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제품 공개)이 오는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사전 예약이 흥행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삼성닷컴 '새로운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가 10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동일 기간 국내에서 선보인 폴더블(접이식)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중 가장 많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통해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 시리즈를 비롯한 '갤럭시워치7'과 '갤럭시버즈3', '갤럭시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초의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와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고객은 93%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46%가 가장 관심있는 제품으로 폴드플립형 스마트폰을 선택했다. 이어 바(Bar) 타입 스마트폰 16%, 워치 13%, 버즈 10%, 태블릿 7%, 스마트링 6% 등 순이었다.

새로운 폴더블 폰에서 가장 기대되는 AI 기능은 '번역'과 '카메라' 기능이 25%로 1위였고 사진 편집 15%, 검색 14%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전 구매 알림신청 고객 전원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신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만원 쿠폰을 받는다. 알림 신청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갤럭시 신제품을 증정하고 1만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갤럭시에 대한 열기가 입증됨에 따라 갤럭시 언팩 역시 흥행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계기로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하게 만들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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