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측, 명품백 수수 의혹 檢소환 조사 보도에…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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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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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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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오른쪽)과 김 여사가 지난달 10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김 여사 측 변호인 최지우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최근 김 여사 측과 소환 조율을 착수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알린다"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검찰로부터 김 여사의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들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최재영 목사와 직접 연락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 모 대통령실 행정관, 지난 3일 최 목사와 연락해 일정을 조율한 유 모 대통령실 행정관을 조소했다. 유모 행정관은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지난 2022년 9월 김 여사와 최 목사의 만남 일정을 조율한 당사자다.

검찰은 김 여사와 최 목사 측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출받아 대화 내용을 대조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아직 김 여사의 소환 조사 여부에 관해선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환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만약 김 여사를 소환조사할 경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함께 조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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