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6·플립6 출시는 언제… 신제품 대기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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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6. 오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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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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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언팩서 공개되는 갤Z폴드6·플립6… 번호이동 감소세
서울 종로구 KT 플라자 광화문역점에서 관계자들이 갤럭시Z폴드5와 플립5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신제품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제품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한 갤럭시 라인업을 공개한다.

갤럭시Z 시리즈는 전작보다 성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갤럭시Z플립6는 메인 카메라가 5000만 화소로 전작과 비교해 선명해졌고 배터리 용량 역시 전작과 견줘 늘어난 4000밀리암페어시(mAh)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갤럭시Z폴드6의 경우 가벼워지고 모서리가 더 날카로워지는 등 디자인 부분에서 변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에서 처음 시도한 인공지능(AI) 기능이 폴더블폰에서도 구현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폴더블폰까지 AI폰 시대를 연 것이다.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갤럭시Z폴드6·플립6를 두고 시장의 기대감도 상당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제품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통신사연합회(KTOA)가 최근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을 보면 6월 총 번호이동 건수는 50만2211건을 기록, 전달의 55만5373건과 비교해 9.6% 줄었다.

이 같은 흐름은 갤럭시Z폴드6·플립6 출시 이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3사는 통상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비자들도 번호이동에 나서는 까닭이다. 올해 역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나온 1월 번호이동(56만63건)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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