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2840선 돌파… 삼성전자, 2% 가까이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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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5. 오전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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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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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강세로 출발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 실적 훈풍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0.60% 상승해 2840선을 돌파했다. 개인의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5일 9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17.02포인트(0.60%) 상승한 2841.96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357억원을 순매도 한 가운데 외국인은 1905억원, 기관은 1515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가장 주목 받는 종목은 삼성전자다. 이날 9시14분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1300원(1.54%) 오른 8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57.34%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서는 매출이 23.31%, 영업이익은 1452.24% 늘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8조2288억원으로 전망했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6%(2.99포인트) 상승한 843.8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3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256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9원 내린 1378.1원을 가리키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 증시 대표 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전일 대비 0.4% 올랐다. 독일(0.4%), 영국(0.9%), 프랑스(0.8%)의 주요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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