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 원대 코인 사기 혐의 하루인베스트 대표, 법정서 흉기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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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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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을 속여 1조 원대 코인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가상자산 예치 플랫폼 하루인베스트 L대표가 법정에서 흉기피습을 당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서울남부지법 내 법정에서 L씨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목 주변을 다친 L씨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씨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3년 6월 출금을 돌연 중단할 때까지 하루인베스트에 예치하면 '무위험 운용'을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업계 최고 수익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1조 4천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2월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다만 이후 보석을 신청해 풀려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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